국내 마이크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매장 청음 테스트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곳.
국내 최대 500개 이상의 청음 음원을 보유한 기업.
마이크몰의 박진우 대표는 20대 무렵부터 사진과 독립영화 작업을 하면서 사운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02년 강남의 2평 남짓한 작은 오피스에서 시작된 마이크몰은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2002년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으며, 400여 매장이 움집해 있는 악기/사운드의 메카 낙원상가에서도 알아주는 마이크 전문숍으로 성장했다.
마이크를 잘 선택하려면, 스피치, 노래, 레코딩, 방송 등 사용 용도를 파악한 뒤
실내/외, 개인/외부 방송 여부까지 구분하는 것이 최근의 트랜드라고 한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나 고가의 마이크를 무조건 선택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직접 청음 해보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마이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_ 월간 인터뷰 기사 내용중 발췌_

마이크는 공간에 떠돌아 다니는 소리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에너지 변환장치이자 전기를 만들어 내는 발전기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허공에 대고 " 안녕" 이라고 소리를 내보시라 그 소리는 발생후 곧 사라진다.
공간 어디에도 조금전 당신이 말한 " 안녕" 이라는 말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소리 에너지를 마이크는 전기 에너지로 변환 시켜준다.
전기 에너지로 변환된 신호는 케이블을 통해 그 다음 장비로 연결된다.
즉 콘솔이나 오디오인터페이스 앰프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가 바로 전기신호다.
아무리 인간들이 콘솔, 앰프 , 스피커 옆에서 "안녕"이라고 소리를 낸다고 해도
음향기기들은 그 소리를 이해할 수 없다.
마치 외계인들이 지구에 방문해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려고 해도 지구인들은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하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다.
음향기기들의 언어는 바로 전기다.
그것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기 신호로 번역해 주는 장비가 바로 마이크다.
시공간에서 소멸될 운명을 타고난 소리 에너지들은 마이크롤 통해
전기에너지로 신분상승? 하면서 영생?이 가능하게 되었다.
영생의 소박한 형태는 레코딩이다.
마이크가 없었다면 비틀즈도, 들국화도, BTS의 음악도 그 동네 몇몇 사람들에게 향유된채
곧 시간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마이크는 소멸되는 소리에 영원성을 부여하는 인간이 고안해낸 신비로운 장비중 하나이다.
_ 박진우대표 네이버 포스트 글중 발췌_